[일간] 국내 관세무역동향
“폐자원 수입절차 간소화·수입관세 인하” 정부 핵심규제 합리화 방침 신규
“폐자원 수입절차 간소화·수입관세 인하” 정부 핵심규제 합리화 방침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서 논의
정부는 10월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 기업·현장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열었다.
국무조정실은 2차 회의는 지난달 개최됐던 1차 전략회의에 이어서 신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산업패권을 쥘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화하자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바이오, 재생에너지·순환경제, K-컬처 등 신산업 분야의 과감한 규제합리화가 새로운 국가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 하에 규제기관의 ‘지원·육성기관으로의 전환’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정부는 탈탄소 시대에 맞춰 핵심규제도 합리화하기로 했다. 리튬, 희토류 등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폐자원 수입규제 합리화도 포함됐다. 글로벌 폐자원 재활용 시장규모는 2024년 280조원에서 2040년 1,540조원으로 5배 이상 증가하고 국내 폐자원 재활용 시장규모는 2024년 6조 6,000억원에서 2040년 21조 1,000억원으로 약 3배 증가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미국·일본 등 주요 국가는 핵심자원 확보 차원에서 폐자원(폐배터리·폐인쇄회로기판 등) 수입 시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하고 있지만, 우리 기업은 수입허가 신고제도, 수입관세(3%) 부담 등으로 경쟁국과 비교해 불리한 여건에 처해있다”고 설명했다.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美, EU 등은 폐자원 수입 시 관세를 면제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핵심광물 추출을 위한 폐자원의 수입절차를 간소화하고 1분기에 폐자원 수입관세를 완화할 방침이다.
또한 새로운 성장동력인 K-바이오 핵심규제를 합리화하기로 했다. 허가·심사 프로세스 혁신 및 전 주기 규제 지원으로 안전한 치료제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글로벌시장에서는 속도가 곧 경쟁력인데, 국내에서는 허가·심사가 오래 걸린다”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현재 바이오헬스 허가·심사는 소수의 심사자가 방대한 허가자료에 대해 허가요건별로 순차적으로 심사하고 있다.
앞으로 허가·심사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동시·병렬적 심사로 전환하고, 개발부터 허가까지 전 주기에 걸친 규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심사수수료 합리적 인상, 심사인력 확충을 통해 허가기간(목표 240일)을 단축할 계획이다.
그밖에 회의에서는 저작권침해 차단 강화를 비롯해 K-콘텐츠와 관련한 핵심규제 합리화 방안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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