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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몽골 CEPA’ 협상 가속화···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꾀한다 신규
정부, ‘한·몽골 CEPA’ 협상 가속화···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꾀한다
상품·원산지 분야를 중심으로 합의점 모색 및 핵심광물 공급망협력 확대 제안
정부가 잠정 중단되었던 몽골과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며,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우리 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3월 24일 몽골을 방문해 통상·자원 관련 정부 인사를 만나 양국 간 시장을 확대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몽골 CEPA를 가속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방문을 계기로 ‘한국·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 개시에 합의했지만 몽골 내 시장개방에 대한 우려와 상품·원산지 분야의 합의 지연으로 논의가 잠정 중단되었다. 이번 협의는 2024년 11월 4차 공식 협상 이후 재개된 것으로 협상 범위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까지 확대 제안했다.
몽골은 구리·몰리브덴·희토류 등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자원 부국으로 자동차, 무기, 전자제품 등에 쓰이는 희토류의 경우 전 세계 부존량의 약 16%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몽골 측 수석대표인 바트후 이데쉬 경제개발부 사무차관을 만나 핵심 쟁점인 상품·원산지 분야를 중심으로 합의점을 모색해 주요 사안에 대한 이견을 좁혀나가기로 했다. 또한 다시푸릅 부리야드 사무차관과의 면담에서 양국 간 핵심광물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CEPA 내 별도의 챕터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몽골은 인구 350만 명의 크지 않은 시장이지만,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34세 이하인 ‘젊은 국가’다. 최근 한류 열풍과 맞물려 한국산 소비재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몽골 수출액은 2021년 3억 9,000만달러에서 지난해 6억 6,000만달러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5년 기준 주요 품목별 수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화장품은 22% 상승했고 라면 8%, 스낵 40%, 조미김 38%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신흥 시장이자 중요한 자원 협력 파트너인 몽골과의 CEPA 체결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 장벽을 낮추고 핵심광물 협력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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