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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무역동향

    정부·민간 협업으로 16조원 규모 ‘상생 무역금융’ 공급··· 수출 기업 지원 총력 신규

    • 지식사업실
    • 2026.05.15

정부·민간 협업으로 16조원 규모 ‘상생 무역금융’ 공급··· 수출 기업 지원 총력

코트라와 무역보험공사, 하나은행은 별도의 패키지 금융을 통해 수출 현장의 자금난 해소


정부가 민간 금융권 및 조선업계와 손잡고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총 16조원 규모의 대규모 ‘상생 무역금융’ 지원에 나선다. 특히 자금난을 겪는 조선업 협력업체에 1조원을 집중 지원하고, 금리 및 보증료 우대 혜택을 대폭 확대해 K-조선의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와 금융위원회는 5월 13일 ‘상생 무역금융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조선산업 공급망 보증 1조원을 포함한 총 16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 3사와 하나·우리·신한은행, 무역보험공사가 참여했으며, 우대금융 지원을 통한 조선산업 수출공급망 강화 및 대·중소기업의 상생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특히 조선산업 협력업체들을 위해 특화된 지원이 이뤄졌다. 조선 3사와 은행들이 무역보험기금에 신규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에 1조원 규모의 무역금융이 공급된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최대 2.5%p 인하된 우대금리와 0.7%의 낮은 보증요율로 최대 3년까지 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됐다. 추가로 연대보증 면제 및 심사절차도 간소화된다.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전반적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5조원 규모의 무역금융도 공급된다. 하나·우리·신한은행은 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수출 패키지 우대금융을 제공하고, 수출공급망 강화보증 등 협약 은행의 특별출연금을 활용한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또한 해외 사업 수요를 공동 발굴해 우리 기업의 중장기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기업별 특성에 맞춘 세미나 개최 및 컨설팅 지원, 수입자 신용정보를 활용한 리스크 관리 지원도 이뤄진다. 


한편, 개별 수출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5월 11일 무역보험공사,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 패키지 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다. 해외지사화사업이란 현지 지사 설립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대신해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금융 지원은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위험을 막아주는 '단기수출보험'과 유동성 확보를 위한 '신용보증대출'로 구성됐다. 무역보험공사는 신용보증 한도를 2배까지 우대하기로 했으며, 하나은행은 참여 기업의 보험료와 보증료를 1년간 최대 5,000만원까지 100% 지원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단기수출보험의 경우 단체보험 방식을 채택해 복잡한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 주간 관세무역정보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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