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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세무역동향

    “꿀잠·기분 전환 위해 샀는데”··· 해외직구 식품서 반입 차단 성분 무더기 검출 신규

    • 지식사업실
    • 2026.07.02

“꿀잠·기분 전환 위해 샀는데”··· 해외직구 식품서 반입 차단 성분 무더기 검출

처방 필요한 전문의약품 성분 검출…장기 복용 시 두통, 구토 등 부작용 유발 우려


최근 불면증이나 우울증, 불안증 등 정신적 불편감을 완화하기 위해 해외 직구로 식이보충제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제품에서 국내 반입이 차단된 의약품 성분이 대거 검출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면유도 및 우울증·불안증 치료 등의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해외직구식품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19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 및 성분이 확인돼 통관 차단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증가하는 멘탈케어 식품 수요에 맞춰 수면유도 표방 제품 15개와 우울감·불안증세 치료 표방 제품 15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수면유도 효능을 내세운 11개 제품에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일반 의약품 성분인 ‘멜라토닌’, ‘5-하이드록시트립토판(5-HTP)’, ‘후박’ 등이 표시를 통해 확인됐다. 특히 이 중 9개 제품에서는 수면 개선 치료 성분인 멜라토닌이 실제로 검출됐다. 식약처는 고함량의 멜라토닌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의존성과 함께 두통, 어지러움, 우울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과 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울감과 불안증세 치료를 표방한 8개 제품에서도 주로 신경안정제에 쓰이는 ‘5-하이드록시트립토판’, ‘리튬’, ‘엘-도파’ 등의 의약품 성분과 식품 사용이 금지된 ‘요힘빈’, ‘바코파’ 등의 성분이 확인됐다. ‘5-하이드록시트립토판’은 과다 복용 시 구토와 메스꺼움, 행동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바코파’ 역시 위장장애나 무기력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구매 시 주의해야 한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이번에 위해성분이 확인된 19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국내 반입과 판매가 이뤄지지 않도록 즉각 조치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들의 제품명, 제조사, 위해성분 등 상세 정보를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홈페이지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 게재해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자가소비 목적으로 개인이 구매하는 해외직구 식품은 위해성분으로 인한 피해 발생 우려가 크다”며, “소비자는 구매 전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반입차단 제품 여부를 확인하고, 위해식품으로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말아야 하며, 구매한 제품을 제3자에게 재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 주간 관세무역정보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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