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국내 관세무역동향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로 유류세 인하 11월까지 연장 신규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로 유류세 인하 11월까지 연장
정부가 9월 말 종료할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11월 말까지 두 달 연장한다.
재정경제부는 9월 18일 발표한 ‘10월 이후 유류세 운용방안’에 따르면, 휘발유는 현행 15%,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25%의 유류세 인하율을 11월 30일까지 유지한다.
인하 전 세율과 비교하면 휘발유의 유류세 부담은 ℓ당 122원, 경유는 145원, 부탄은 51원 줄어든다. 적용 세율은 휘발유 ℓ당 698원, 경유 436원, 부탄 152원이다.
정부는 관련 내용을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한 뒤 10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크게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재경부에 따르면, 브렌트유 가격은 8월 31일 배럴당 90.5달러에서 9월 16일 105.8달러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85.8달러에서 102.4달러로 올랐다.
일간(좌) & 주간(우) 원유가격 변동
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이 9월 15일 공개한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유가는 홍해 지역에서의 후티 반군 활동 확대와 미국·이란 간 선박 공격에 따른 호르무즈해협 긴장 고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에너지 시설 공격 등의 영향으로 사우디의 8월 원유 생산이 30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수입선 다변화와 전략비축유 교환 등을 통해 당장 에너지 수급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설명했지만, 정유업계와 상황반을 가동해 원유 수급을 매일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 주간 관세무역정보 온라인 기사로 제2196호(9.21. 발행)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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