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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국내 관세무역동향

    항로 개척에 관세행정 역량 집중··· 선박연료·부품 공급 지원 신규

    • 지식사업실
    • 2026.10.14

북극항로 개척에 관세행정 역량 집중··· 선박연료·부품 공급 지원


관세청이 2030년 북극항로 상업 운항 개통을 목표로, 북극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에 친환경 연료와 부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부산항의 보세·통관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쇄빙선과 내빙선을 보세공장 밖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도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은 북극항로 상업항로화와 부산항의 글로벌 거점항만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조선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세청은 부산 내 41,087㎡ 규모의 석유저장시설을 ‘종합보세구역’으로 신규 지정해 북극항로 운항에 필요한 친환경 선박연료의 안전적인 생산·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세관도 북극항로 시범운항 시기에 맞춰 관세행정 지원 T/F를 발족하고, 해양수산부·부산항만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선박 운항에 필수적인 연료유의 신속한 하선·적재와 보세운송을 지원하는 한편, 선박 부품 등 필수 선박용품의 적재를 지원해 원활한 시범운항에 기여했다.


이러한 관세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컨테이너선인 팬스타 아크로호가 지난 8월 22일 부산항 신항을 출발해 북동항로를 거쳐 영국에 도착한 뒤 10월 11일 부산항으로 귀항해 성공적인 시범운항을 마쳤다. 북극항로는 수에즈항로보다 운항거리를 약 7,000km, 운항기간을 10일 이상 단축할 수 있으며 중동 분쟁지역을 우회하는 대체 항로로 활용 가능하다. 


2030년 이후 도래할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관세청과 부산세관은 보세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쇄빙선과 내빙선을 신속하게 건조할 수 있는 구역을 확대하고,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수출입기업과 선사들의 통관·물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 주간 관세무역정보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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